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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레저

강릉 별보기 좋은 곳 안반데기 은하수 시간 멍에전망대 주차장

by skView3rd2 2025. 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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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별보기 좋은 곳 안반데기 은하수 시간 멍에전망대 주차장

강릉은 동해를 낀 해안 도시지만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해발 1 000 m급 고원과 깊은 계곡이 이어집니다. 고도가 높고 주변 광해(光害)가 적어 별빛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곳이 많습니다. 특히 왕산면 대기리에 자리한 안반데기는 ‘구름 위의 땅’이라는 별칭답게 밤이면 천문 관측용 스카이라인으로 변신합니다.

이 날 찍은 사진중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사진입니다.

이 날 찍은 사진중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사진입니다. 시내에서 40 분 남짓 차를 타고 올라오면 도시조명이 사라지고 청정한 하늘이 열리니, 강릉 별보기 좋은 곳에서 별사진·타임랩스 마니아가 꾸준히 찾는 이유가 충분합니다.

강릉 별보기 좋은 곳 안반데기와 멍에전망대 한눈에 보기

  • 강릉 별보기 좋은 곳 위치: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일대
  • 고도: 평균 1 100 m
  • 특징: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 단지·풍력 발전기 군락지·은하수 관측 명소
  • 접근성: 국도 35호선 ↔ 강릉IC 기준 차량 50 분

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주차장 정보

강릉 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주차장
강릉 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주차장

  • 주소: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-96
  • 주차 면수: 약 40대, 승용차·카니발·스타리아 등 9인승까지 진입 가능
  • 부대시설: 남녀 화장실, 간이 세면대, 재실 온도계, 비상전화
  • 요금: 24시 무료(2025년 6월 기준)

팁: 진입로가 가파르고 급커브가 많습니다. 2륜 구동차라면 1단 저단 기어로 천천히 올라가세요. 겨울에는 노면 결빙으로 체인 필수입니다.

안반데기 은하수시간

여름철 은하수 핵심은 ‘궁수자리 대삼각’을 중심으로 한 은하 중심부입니다. 지구 자전·공전에 따라 보이는 위치와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아래 월별 기준표를 참고하세요.

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는 시각† 은하수 중심부 남중 예상 시각 관측 난이도*
5월 21:00 01:30
6월 21:20 00:00
7월 21:10 22:30
8월 20:40 21:00
9월 19:50 19:30

† 해발 1 100 m 기준 일몰 후 천문박명이 끝나는 시각
* ‘하’는 매우 보기 쉽고, ‘상’은 달 위상·구름 등 변수에 민감하다는 뜻입니다.

  • 달빛 체크: 십오야 ±3일은 피하세요. 달이 뜨면 은하수가 희미해집니다.
  • 공식 앱 추천: SkySafari, Stellarium Mobile로 당일 은하 중심 고도를 실시간 확인하세요.

은하수 사진 촬영 장비·세팅 팁

최소 장비

  • 갤럭시 S20 울트라 이상 스마트폰
  • 삼각대(카본 2 kg 이하 모델이면 바람에 덜 흔들립니다)
  • 미러리스·DSLR 바디 or F1.8 이하 밝기의 스마트폰
  • 광각 렌즈 14 mm – 24 mm(풀프레임 기준)
  • 유선·무선 릴리즈 또는 2초 셀프타이머

기본 노출값

  • ISO 3200 – 4000
  • 셔터스피드 15 – 25 s(별 궤적 늘어짐과 센서 발열 사이 밸런스)
  • 조리개 F1.4 – 2.8
  • 화이트밸런스 3 800 K – 4 500 K

500 룰 계산: 셔터속도 ≤ 500 / (35 mm 환산 초점거리) 초. 예) 24 mm → 20 초 이하.

 

현장 노하우

  • 풍력 발전기 프레임 인: 날개가 길어 셔터 20 s 이상이면 회전 흔적이 얼룩처럼 남습니다. 여러 장 촬영 후 밝은 프레임만 블렌딩하면 깔끔합니다.
  • 헤드라이트 매너: 주차 후 라이트 즉시 오프, 적색 LED 후레시 사용, 차량 문도 소리 낮춰 닫기.
  • 숄더백 대신 배낭: 고도 1 100 m 새벽 기온은 5 °C 아래로 내려가니 방한 점퍼와 보온병 필수.

별 관측 매너 5계명

  1. 빛 공해 최소화: 스마트폰 밝기 5 % 이하, 화면 필터 앱 설치.
  2. 조용한 촬영: 음악·유튜브 시청 자제, 타인 장노출 중 이동 시 손전등 삼가.
  3. 쓰레기 제로: 컵라면 용기·삼각김밥 포장 반드시 되가져가기.
  4. 도보 안전: 전망대 데크 난간 밖 출입 금지, 여성·아동 동행 시 휴대용 호루라기 지참.
  5. 주차 질서: 주차면 옆 흰선 끝 맞춰 정차, 새벽 3시 이후 귀가 시 헤드라이트 하향 유지.

강릉 인근 대체 명소도 주목

경포대 해안 (경포호수 둘레길)

  • 해발 낮지만 동해 일출과 밤하늘을 동시에 담을 수 있어 인생샷 포인트.
  • 새벽 4시 – 5시 북동쪽 수평선에 은하수 아치가 살짝 걸립니다.

주문진 방사제

  • 항구 뒤 콘크리트 방파제. 남쪽 광해가 적어 봄·가을 은하수 시즌에 적합.
  • 다만 간조 – 만조 간 차 커서 파도·해무 예보 확인 필수.

풍력발전기와 북두칠성도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.

결론: 안반데기에서 별 보는 법 한눈에 정리

  • 출발 전: 달력·날씨·미세먼지·달 위상 체크 → 장비 배터리 완충·핫팩·방한 착장 준비.
  • 이동: 밤 10시 이전 강릉 시내 출발 → 50 분 주행 후 멍에전망대 도착, 주차는 무조건 전조등 소등.
  • 세팅: 삼각대 펼치고 대략 남남동 방향 45 ° 각도를 기본으로 라이브뷰 초점 맞춤.
  • 촬영: 광각+F1.8 렌즈라면 ISO 4000·셔터 20 s에 한 장, ISO 6400·셔터 10 s 한 장 찍어 노이즈·별 궤적 비교.
  • 귀가: 새벽 3시 이후 노루·멧돼지 로드킬 위험 ↑, 하향등·서행 필수.

별이 차오르는 새벽의 바람 속에서 셔터음만 남겨두면, 그 순간이 바로 ‘강릉 안반데기’라는 이름이 가진 마법입니다. 프로 작가가 아니더라도, 삼각대와 약간의 인내만 있으면 누구나 하늘의 강을 카메라 안에 담을 수 있습니다. 다음 겨울, 깨끗하게 얼어붙은 대기 아래서 또 한 번 당신만의 은하수를 만나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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